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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리 하이니 모기 가려움 기구 모기물렸을때 기구]


벌써부터 반팔을 입어도 덥게 느껴지니 여름이 성큼 다가오고 있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여름이 다가오면 제일 신경쓰이고 우리의 화를 돋우는 것이 하나있습니다. 바로 모기입니다. 낮이나 밤이나 모기향과 스프레이를 달고 살아도 모기와의 전쟁에서는 항상 지고 맙니다.



모기를 피할 수 없다면 간지러움이라도 줄일 수 있는는 방법이 없을까요? 여기 있습니다. 바로 Bug Bite Thing라는 물건입니다.



이 신기하게 생긴 물건이 바로 모기 물렸을 때 간지러움을 완화시켜주는 기구입니다. 이 기발한 기구의 개발자는 미국 플로리다주에 사는 주부 켈리 하이니 씨라고 합니다. 두 아이의 엄마인 켈리 하이니 씨는 아이들이 모기에 물렸을 때 가려움을 없애주기 위해 이 기구를 발명했다고 합니다. 자기가 사랑하는 아이들 피부에 독한 살충제 성분이 들어있는 연고를 발라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서 아이디어를 떠올렸다고 하는데 아이들을 향한 어머니의 사랑은 정말 위대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됩니다.



켈리 하이니 씨는 한 인터뷰에서 "모기에 물릴 경우 연고를 바르는 것이 아니라 피부 속에서 가려움을 유발하는 자극물을 없애야 합니다. 그래야 긁지 않게 됩니다. 가려움의 원인을 없애야 합니다" 라며 강력하게 자신의 주장을 얘기했습니다.




위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주사기와 비슷하게 생긴 기구인데 원리는 간단합니다. 모기에 물린 곳에 기구를 갖다 대고 손잡이를 위로 잡아당기면 된다고 합니다. 그러면 피부 속에 있던 모기의 침이나 독이 빨려 나와 가려움이 없어진다는 건데 너무 간단합니다. 빨려 나온 침은 밖으로 버리고 물로 기구를 세척하면 됩다고 합니다. 



켈리 하이니씨가 개발한 기구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누구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켈리 하이니 씨는 처음엔 가족과 친척, 친구들에게만 기구를 나눠줬다가 효과가 좋다는 주변 반응을 얻자 덴마크에 있는 한 회사와 손을 잡고 본격적으로 상품화에 나섰다고 합니다.



아이들에 대한 사랑의 마음에서 나온 엄마의 반짝 아이디어가 모기 물렸을 때의 가려움을 퇴치하는 대박 사업 아이템이 된 겁니다. 엄마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이 기구를 만들었다고 하니 더 믿음이 가는 것 같습니다. 가격도 만원대로 저렴하고 인터넷으로 쉽게 구매가 가능하니 저도 올 여름은 이 제품으로 모기와의 전쟁에서 승리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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