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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비서가 왜그럴까 고귀남 황찬성, 박민영과 새로운 러브라인?]


요즘 인기가 하늘을 치솟고 있는 드라마가 있습니다. 바로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그럴까’ 입니다. ‘김비서가 왜그럴까’는 단 3회만에 최고 시청률 8.1%에 도달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매주 수요일 목요일마다 박서준과 박민영의 흥미진진한 '퇴사밀당로맨스'를 보기 위해 저와 같이 TV앞에서 대기 하고 있는 분들이 많으실 거라고 생각듭니다. 둘의 로맨스를 설레는 마음으로 보는 것도 크지만, 러브라인 밖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한껏 뽐내며 극의 재미를 불어 넣는 신스틸러들의 다양한 매력 또한 '김비서는 왜그럴까'에서 빼놓을 수 없는 포인트입니다.



특히 이영준(박서준)의 친구인 박유식 역할을 맡은 강기영은 극 중 능청스럽고 유머러스한 모습으로 이영준과 티격태격하며 현실 친구의 모습을 잘 표현해 그 둘의 투 샷 자체만으로도 미소 짓게 하고 있습니다. 또한, 부속실의 골드미스 과정 봉세라 역할을 맡은 황보라 역시 가끔은 푼수 같은, 유쾌하며 사랑스러운 매력을 캐릭터에 잘 녹여 내 많은 시청자의 웃음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명품 조연들이 '김비서가 왜그럴까'에 활력을 불어넣는 가운데, 지난 3회 방송에서는 박서준의 질투와 분노를 불러일으킨 또 다른 인물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바로 사내 인기 투표 1위에 빛나는 완벽남 고귀남 역을 맡은 황찬성입니다.



사내체육대회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낸 고귀남은 사내 인기투표 1위, 거기다 워커홀릭이라 여자들에게 눈길 한 번 안 주는 캐릭터로 등장해 존재만으로 여심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 매력을 뽐냈습니다.    



고귀남(황찬성)은 2인 3각 경기를 함께하게 된 김미소(박민영)에게 먼저 다가가 물을 건네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여 달달한 분위기를 형성했습니다. 두 사람은 경기에 몰입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하게 됐고 이를 본 이영준(박서준)은 질투와 분노를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한, 고귀남과 김미소가 게임에서 이긴 뒤 아이처럼 좋아하며 포옹을 하자 안절부절못하는 이영준의 모습이 교차되며 웃음을 유발했습니다.



이러한 황찬성의 등장이 박서준, 박민영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하지만 '김비서는 왜그럴까'의 인물관계도를 살펴보니 김미소를 대신할 새로운 비서로 등장한 '김지아'와 이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아마 박민영과의 직접적인 러브라인은 없을 것으로 추측이 됩니다. 다만 황찬성이 박서준의 질투를 계속해서 불러일으켜 박민영에 대한 박서준의 마음을 더 확고하게 만들어 줄 사랑의 큐피트(?) 정도의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 이것 또한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빼놓을 수 없는, 극의 활기를 불어넣어 주는 신스틸러와 새롭게 등장한 인물 고귀남(황찬성)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주부터 이영준의 형, 그리고 김미소 기억 속의 오빠로 등장하는 이성연(이태환)의 등장으로 또 다른 스토리와 삼각관계가 전개될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 너무 기대가 되고 빨리 보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한 시간이 일 분 같이 흘러가는 대박 드라마 '김비서가 왜그럴까'는 매주 수요일, 목요일 tvN에서 밤 9시 30분에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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